[날씨] 쾌청한 하늘, 선선한 바람...폭염 기세 꺾여 / YTN

2018-08-17 0

밤사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열대야가 모두 사라졌습니다.

서울은 무려 27일 만인데요,

낮 동안에는 서울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3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
자세한 날씨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

바깥 아침 공기는 어떻습니까?

[캐스터]
이게 얼마 만에 느껴보는 시원한 아침 공기일까요?

쾌청한 하늘에 바람까지 선선하게 부는 걸 보니, 폭염이 물러날 채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.

밤사이 내륙은 열대야가 모두 사라졌습니다.

서울의 최저 기온은 21.7도에 머물며 27일 만에 모처럼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.

한낮 기온은 34도로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만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
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내륙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완화됐습니다.

서울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는 31일 만에 폭염주의보로 약화됐고요.

영동과 영남지방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

낮 기온 서울 34도, 대전과 광주 35도로 서쪽 지역은 33도를 웃돌겠고요.

영동과 영남은 강릉 27도, 울산 29도에 머물며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.

이번 주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주춤하겠고요.

다음 주 초반에 다시 33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진 뒤, 중반부터 폭염이 누그러들 전망입니다.

폭염 해소에 변수가 될 19호 태풍 '솔릭'은 다음 주 수요일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.

하지만 이후 진로가 무척 유동적입니다.

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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